익숙한 설화의 현대적 변주가 주는 신선한 충격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옛날이야기가 있습니다. 손톱을 함부로 버렸다가 그것을 먹은 들쥐가 사람으로 변해 진짜 행세를 한다는 '손톱 먹은 들쥐' 설화입니다. 이 흥미롭고도 섬뜩한 구전 설화가 현대적인 감각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재탄생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들쥐'는 이러한 설화적 모티브를 현대 사회의 가장 취약한 지점인 '정체성 도용'과 결합하여 독창적인 서사를 이끌어냅니다.드라마 '들쥐'는 자신의 이름과 얼굴, 그리고 평생 일구어 온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루아침에 가짜로 몰려버린 주인공과 그의 모든 것을 가로챈 의문의 존재 '들쥐'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공포를 넘어 깊..